[날씨] 전국 흐리고 제주, 해안 비…충청 이남 소나기

2021-08-12 0

[날씨] 전국 흐리고 제주, 해안 비…충청 이남 소나기

[앵커]

당분간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나 소나기가 잦겠습니다.

오늘은 제주와 해안을 중심으론 비가, 충청 이남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.

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
김민지 캐스터, 이젠 아침 꽤 선선해졌어요.

[캐스터]

이젠 밤에 창문을 열어놓고 자도 괜찮을 정도로 아침, 저녁 더위가 많이 누그러졌죠.

대부분 지역의 열대야가 사라졌지만, 낮 더위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.

많은 지역의 폭염특보가 일시적으로 해제됐습니다.

서쪽과 영남 곳곳에만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

오늘은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.

서울과 대구 31도, 대전 32도 예상되고요.

강릉 28도 등 동쪽지역은 대부분 30도를 밑돌겠습니다.

현재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

내일까지 특히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.

제주산지에 많게는 150mm 이상, 제주에 최고 100mm 의 비가 오겠고요.

곳곳에 시간당 30~5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.

오전부턴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도 비가 오겠고요.

대기가 불안정한 충청 이남 내륙을 중심으론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오겠습니다.

주말인 내일도 더위 속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소나기예보 들어있고요.

비구름이 조금 더 확대돼서, 동해안과 충청 이남엔 비가 내리겠습니다.

휴일엔 동해안에 비가 오락가락하겠고요.

내륙엔 구름만 많겠습니다.

날씨전해드렸습니다.

(김민지 기상캐스터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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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끝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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